2020. 5. 2. 20:30ㆍ영화
위대한 쇼맨 The Greatest Showman
드라마 뮤지컬
104분
2017년 12월 20일 개봉
감독 : 마이클 그레이시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유튜브에서 레베카 퍼거슨의 인터뷰를 찾아 보다가 이 영화를 찍고 난 후의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 영화를 봐야겠다 라고 결정했다. 한참 본다고 본다고 해놓고 미루다가 영화가 개봉하고 1달이 다될 즈음 에야 보러 갔었다.
개봉한지 1달이 다되어가다 보니 극장에서는 사람이 없었다. 영화관 안에 10명 남짓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영화가 첫 시작부터 눈을 땔 수 없었다. 최근에 영화를 다시 봤을 때는 첫 장면부터 집중해서 봐야 한다고 숨죽여서 봤던 것 같다.
영화의 내용이 엄청나게 기억에 남는 것은 아니 였던 것 같지만 노래를 통해 영화의 감동을 늘려준 것 같아서 좋았다.
젠데이아가 곡예를 하는 장면을 대역을 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영화를 어떻게 촬영했을까 해서 궁금해서 메이킹 영상을 찾아 보았다. 곡예는 다 젠데이아가 한 것 이였다. 한 손으로 링을 타고 다는 것을 보면 얼마나 연습했을까 하는 생각과 정말 대단하다 생각이 들었다.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액션을 하는 영화들을 보면 부가적인 운동이나 춤 노래 액션을 오랜 시간연습을 한다고 들었었다. 그래서 액션을 보거나 춤 노래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배우들을 보면 더욱 대단하게 느껴진다.
영화의 내용에서도 공연 평론가 가는 P.T.바넘을 사기꾼등과 같이 좋지 않은 평가들을 했었다. 영화가 실화를 기반으로 했다는 것을 보고 궁금해서 다른 사람들이 한 리뷰를 찾아봤다. 어떤 영화의 리뷰 에서 제니린드는 스웨덴에 정말 유명한 사람인데 불륜녀로 그려냈다는 리뷰를 보았다. 실제 P.T.바넘은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졌다.
영화의 마지막에서는 PT바넘은 현재의 쇼비지니스의 창시자이다 라는 해설을 보았다. 실제로도 쇼비지니스와 광고홍보에 기여한 인물이지만 사기꾼이라는 평가도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도 미국의 유명 서커스를 설립했었고 1884년부터 1960년까지 전성기를 누렸었다고 한다. 그리고 2017년에 해체 했다고 한다. 또 그는 주작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한 일화로는 서커스 코끼리 점보가 죽자 아기코끼리를 구하다 죽었다고 하여 엄청난 돈을 벌었다고 한다.
주작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그는 노예제도를 비판했다고 한다. 영화 에서도 그는 자신의 사업을 위해 장애인과 흑인여성과 같이 차별에 노출되기 쉬운 사람들을 이용한 것으로 그려진다. 하지만 나중에는 인종차별에 반대하고, 최초의 비영리 병원을 세우고 교육기관도 설립했다고 한다.
영화를 보면서도 무언가 그는 당시 사회에서 노출되기 쉬운 사람들을 중앙을 끌어내서 그들에게 또 다른 삶의 기회를 주는 것은 좋았던 것 같은데, 이후 그의 행동을 보면 좋은 사람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 그를 평가하는 건 개인의 몫인 것 같다.
또 생긴 의문점이 제니린드는 어떤 사람일까 하는 것이 였다.
제니린드는 북유럽과 독일에서 이름을 떨쳤다고 한다. 실제로 그녀는 혼외자식이 였다고 한다. 그녀의 재능을 알아 본건 유명발레리나의 하녀 였다. 하녀는 발레리나에게 이야기를 하였고 발레리나는 그녀를 자신이 속해있는 왕립극장에 들어가게 해주었다고 한다. 18살에는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에서 주역을 맡게 되고 스웨덴의 유명인사가 되었다고 한다. 20살에는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궁정가수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이후 덴마크의 무대에 설 기회가 있었는데, 여기서 안데르센을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안데르센은 그녀에게 청혼을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한다. 이후 친구로는 지냈다고 한다. 안데르센은 디즈니 영화의 기초가 된 ‘눈의여왕’에 얼음심장을 가진 공주를 제니린드를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그녀가 바넘을 만난 건 1850년 P.T.바넘의 초청으로 미국에 가게 되었다고 한다. 이것을 계기로 공연을 열고 수익의 대부분을 자선사업을 위한 기금, 스웨덴 자유학교설립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했다고 한다.
1850년 P.T바넘이 제니린드를 미국으로 초청한 것을 계기로 영화에 등장하는 장면은 제작진이 그려낸 새로운 이야기 였던 것 같다.
여기에 나오는 노래들은 너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커버를 하기도 한다. 영화 속 NEVER ENOUGH 은 부르기 힘들어서 부른 사람들은 엄청난 가창력으로 호평을 들을 수 있는 노래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XLFEvHWD_NE
-영화의 출연진들이 워크샵에서 연습하는 영상인데, 다들 노래를 즐기고 하는 것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영화에서 이 노래가 등장하는 부분도 좋지만 이 영상 또한 너무 좋다.
https://www.youtube.com/watch?v=PluaPvhkIMU
-이 영상도 워크샵 영상이다. 여기서는 출연진들의 엄청난 에너지가 느껴진다.
https://www.youtube.com/watch?v=XyIDxpUJ10Q
-영화에서 노래가 삽입되었던 장면이다. 마지막은 언제 들어도 목소리가 아름답다.
이 장면은 샀던 건물이 화재로 전소되고 파산의 길까지 가게된 장면이다. 여기서 바넘이 단원들을 등지고 제니린드와 공연을 하러 다니다 공연장에 신경을 못쓰게 되었다. 그런데도 단원들은 와서 바넘을 위로하는 장면이다. 언제 봐도 감동적인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h2TLNdaQkL4
-
THIS IS ME 라는 노래가 삽입된 영화장면이다.
여기서는 바넘이 단원들을 제니린드가 있는 축하장 같은 공간에 공연준비 하라고 못 들어 오게 한 장면이다. 영화관에서 처음에 봤을 땐 눈물이 났던 장면이다. 나중에 들어도 용기를 주는 장면이다. 슬픔을 파도에 씻어버리겠다는 가사가 아픔과 비난을 흘려 보내는 것을 아름답게 표현 한 것 같아서 좋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BjExdg-8tVM
유튜브에 아란TV에 아란님이 한국어로 번역해서 COVER한 영상도 있다. 이 영상 또한 너무 아름다운 영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eus9egwHuM8
-유튜브의 알고리즘으로 우연히 듣게 되었다. 너무 좋았다. 목소리가 너무 부드럽게 흘러가는 것 같아서 좋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ruCl8X-xWPA
-아카펠라를 좋아해서 찾다가 듣게 되었다. 개개인 목소리가 너무 조화롭게 이루어져서 더 감동적으로 들렸다.
정말 좋은 커버가 많다. 꼭 유튜브에 한번씩 쳐봐서 다른 커버영상들을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영화의 노래 중 A MILLION DREAMS 라는 노래를 듣고 한때 나도 정말 많은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반성을 하기도 하고, 또 다른 꿈을 심어준 것 같았다.
영화의 대사 중에서 공연 평론가에게 바넘이 공연을 즐기지 못하는데 어떻게 공연평론가라고 할 수 있냐고 하는 대사가 나온다. 웃으면서 평론가에게 뼈를 때려서 인지 기억에 남는 대사 가 되었다.
보기에 정말 재미있는 영화인데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기도 해서 너무 아쉬웠다. 노래와 춤이 나오는 영화를 좋아한다면 꼭 보길 추천하는 영화이다.
-참고 링크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296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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