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0. 09:30ㆍ영화
모아나[MOANA,2016]리뷰/ 스포주의/개인적인 생각
수입 : 월트디즈니 코리아
배급 : 월트디즈니 코리아
감독 :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
영화는 땅의 여신인 데피티와 데카 마우이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모투누이에는 모두의 역활이 나눠줘 있고 모아나도 족장의 딸로써 자신의 역활이 있었다.
하지만 모아나는 언제나 수평선 너머의 바다를 보고싶어하고 궁금해 했다.
모아나의 아버지는 언제나 모아나가 다치지 않을까 걱정이 있었다.
모투누이섬의 자연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사람들은 마우이가 데피티의 심장을 훔쳐서 자연이 사라져고 있다고 생각했다. 모아나는 데피티의 심장을 돌려 놓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족장인 아버지는 반대를 하였고, 섬을 떠나자는 의견이 모이게 된다.
모아나는 할머니 와 엄마의 지지로 섬을 떠나 마우이를 찾아간다.
배를 타고 마우이를 만나 갈고리를 찾아서 테피티를 돌려놓기 위해 찾아간다.
모아나는 자연을 대돌려 놓는 여정과 모아나가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애니메이션 인것 같다.
처음 봤을 땐 영상미 노래 무엇하나 빠질 것 없이 잘 만든 영화 라고 느꼈다.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모아나가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더 깊이 와닿았다.
마우이는 테피티에게 심장을 훔치고 불을 건내준 것 등을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을 영웅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자신감은 넘치지만 자존감은 굉장히 낮은 캐릭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테피티에게 심장을 돌려 놓으려고 갔을 때, 실패하고 마우이의 갈고리가 망가졌다.
모아나가 돌아가자고 했을 때 마우이는 갈고리가 없으면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 장면에서 자존감이 낮구나 하고 느꼈다.
심장을 돌려 놓기 위한 첫번째 시도가 실패하고 마우이가 떠났을 때, 돌아가신 할머니와 다시 재회하는 장면은 감동이였다. 재회 장면 이외에도 다른 장면들 속에서 할머니와의 유대감이 깊다고 느껴졌다.
조용한 장면에서 모아나의 슬픔이 느껴졌을 때 푸른 빛을 내면서 모아나의 배로 향하는 것이 너무 아름다웠다.
아름다운 장면에 노래를 더해서 장면의 감동을 극대화 시켰다고 느꼈다.
족장의 딸이자 바다를 좋아하는 소녀라고 자신에 대해 확신에 차서 노래하는 장면이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다.
멋진 영화가 탄생하는데는 제작진의 노고가 한목했다.
오세아니아로 답사를 갔다고 한다.
사모아 섬에서는 타투는 예술을 떠나 그들의 문화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그것을 영화에 표현 하려고 하였다고 한다.
아래 사진들은 작년2019년 8월쯤 디즈니 전시회에 갔을 때 직접 찍은 사진들이다.
사진 속 설명에서는 피지에서 카누전통항해사를 만나면 영화제작진은 바다는 살아 있는 존재 이며 존중 받아한다는 것 느꼈다고 한다. 이런 생각들을 실천에 옮겨서 영화 속 생동감 있는 바다가 만들어 지지않았나 싶다.
초기 버전에서는 모아나에게 7명의 형제가 있었고, 그들과 경쟁에서 이기려고 하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너무 진부하고, 단순히 섬을 떠나고 싶어했던 모아나를 이기적인사람으로 그려지게되고 폴리네시아 사람들의 특징인 공동체와의 강한유대관계와는 맞지 않는 것 같아서 뺐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이고 노래가 많이 나오니 아이들과 보기에도 좋은 영화이다.
넷플릭스에 있으니 꼭 보길 추천 하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