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22. 20:29ㆍ영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onward
2020년 06월 17일 개봉
판타지 모험
102분
감독 : 댄 스캔론
온워드가 올해 초 부터 계속 개봉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인스타그램에서 외국에서는 이미 개봉을 해서 막 사진들이 올라왔었다.
보면서 우리나라는 언제 개봉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 영화들이 극장에서 개봉을 미루거나 아예 상영을 안하고 넷플릭스 같은 매체를 통해서 대중에게 공개를 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극장에서 보는 것을 좋아해서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거의 포기하고 있었다. 그러고 나서 한참 뒤에 개봉 소식을 접하니 예매를 안할 수 없었다.
예매를 하고 당일날 보기 전까지 드디어 본다는 생각에 기뻤다.
동시에 기대를 너무 했는데 영화가 내가 생각한 것 보다 재미없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영화를 즐기기로 하고 봤던 것 같다.
영화는 생각이상으로 재미있었고 기대이상으로 좋았다.
일단 배우들의 케미가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캐릭터들이 배우들과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제작진들의 발상도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마법으로 단 하루 만 만날수 있다는 설정을 가지고 이야기를 진행하면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올 수 도 있지만 반대로 정말 지루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영화는 정말 흥미로운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형제가 마법으로 하반신만 만들어진 아버지를 되돌려 놓기 위해 떠나는 여정에서 동생 이안이 많이 형 발리를 많이 알아간 것 같다.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떠난 길에서 이안과 발리만 변한 것 이 아니라 마을을 바꿔놓은 것 같다. 편한 것에 익숙해져서 자신의 날개나 다리를 써본 적 없었던 사람들은 사용 하게 되었다.
이안은 아버지를 찾으러가는 과정에서 자신이 모르는 형의 아픔을 알게되고 자신이 대신이 형이 아버지와 만나게 해준다.
이것이 여기서 가장 큰 감동이 였던 것 같다. 언제나 아버지가 없었던 이안에게는 형 발리가 있었고, 발리 덕분에 자신은 많은 것 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다는 것 을 깨닫았다는 것이 너무 감동적이 였다. 그런 이안이 형을 위해 자신이 정말 만나고 싶었던 아버지를 만나는 것을 포기했다는 것이 이영화가 흥미롭다고 생각했던 점이다.
실화를 베이스로 했다고 해서 영화처럼 아버지가 선물을 남겨준 것 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댄 스캔론 감독이 어렸을 때 직접 껶은 이야기라고 한다. 친척분이 아버지의 생전 목소리가 담긴 테이프를 주었는데 내용은 헬로와 굿바이 두마디 뿐이였다고 한다. 당시 감독의 형제에게는 마법 같았다고 한다.
이것이 온워드의 시작이라고한다.
단 하루 동안 누군가를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마법같은 이야기 인것 같다.
이런 마법을 영화로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사람들이 마법같은 감동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
www.youtube.com/watch?v=7CyeDl6wN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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