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1. 17:02ㆍ영화
약간의 스포가 포함되있는 리뷰!!
레전드
Legend
2015년 12월 10일 개봉
액션 범죄 드라마
132분
감독 : 브라이언 헬겔랜드
1960년대 런던을 주름 잡았던 크레이크쌍둥이 형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 된 영화이다.
쌍둥이 형제 이지만 둘은 다른 성격을 가졌다고 생각했었다. 영화를 보면서 둘은 다른 것 같지만 같은 사람이였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형인 레지는 여자를 좋아하고, 동생인 로니는 어린 미소년들을 좋아했다고 한다. 실제로도 로니는 여자를 좋아하는 레지를 이해 할 수 없었다고 한다.
런던의 갱인 레지는 당시 런던 손에 넣기 위해 로니를 정신 병원에서 꺼내온다. 런던을 손에 넣으면서 프랜시스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갱인 사실을 좋아하지 않아서 마피아와 손을 잡고 사업가 로 변신한다.
프랜시스가 너무 불쌍했다. 결혼 하기 전 레지가 선물들을 하고 같이 시간을 보내고 많은 대화를 했었다. 결혼하고 나서 레지의 사업이 점점 확장되면서 프랜시스에게 무심해지는 것이 보였었다. 레지가 무심해지고 폭력성이 들어나는 장면이 비오는 장면인 것 같다. 비오는데 아파트에 들어가는 프랜시스를 뒤따라가서 붙잡은 장면에서 많이 무서웠다.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를 점점 자신이 갉아먹고 있었다. 레지는 지나치게 자신이 동생을 케어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결혼 후 프랜시스가 시댁에 갔을 때 차를 중요시 여기는데 제대로 못하자 가라고 해놓고 레지가 불쌍하는 말을 시어머니와 로니가 하는걸 듣고 더욱 안타깝게 느껴졌다.
프랜시스가 죽고 시체안치실에서 반지를 끼워주는 장면이 상당히 인상적이 였다.
My 레지 , my love, prince라고 표현하다 결국 죽음으로 자신을 마감하고 모든 마음을 정리 한게 너무 안타까웠다. 프랜시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집으로 찾아 왔을때 레지는 언제나 넥타이에 깔끔하게 하고 다녔는데, 넥타이도 셔츠도 열려있는게 그가 얼마나 당황하고 충격으로 받아드려졌는지 느껴졌다.
프랜시스가 죽고 시체안치실에서 반지를 끼워주는 장면이 상당히 인상적이 였다.
자신이 크리스마스의 선물로 했던 반지와 결혼 반지로 선물했던 반지를 끼워주었다.
어떤 나래이션도 BGM도 없었지만 정말 인상적인 장면이 였다.
론은 영화 내에서도 복싱에 관심이 많고 주로 다른 갱들과 싸울 때 총이나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먹을 사용 했었다. 그리고 유난히 티를 마시거나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실제로도 차를 굉장히 즐겨 마셨다고 한다. 또한, 실제 크레이 형제는 복서 출신이였다고 한다.
또한 레지는 점점 자신이 론과 비슷해지고 있었다. 처음에는 남에게 잘보이고 더러운 것은 뒤에서 행하고 있었는데, 점점 자신의 더러운 면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그런것을 보는데 톰하디의 연기력이 너무 인상적이였다.
언제나 빙의를 한 것 같은 자연스러움으로 연기를 하는 것 같아서 매번 놀라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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