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 삶을 즐기고 있는가? (스포 다수 포함)

2021. 1. 25. 23:07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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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소울

소울

 

감독 피트 닥터

 

개봉일 : 20210121

 

우리는 한가지만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 아니다.

조 가드너는 뮤지션을 하고 싶지만 현실은 학교 밴드부 시간제 선생님이다. 뮤지션의 꿈을 안고 아이들을 가리키던 중 교장선생님께서 정식 선생님이 됐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건강보험과 연금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선생님 말이다. 조는 마음 한 쪽에 불편함을 느낀다. 할지 말지 결정을 해서 알려달라고 하고 교장 선생님은 떠난다. 양복점을 운영하는 어머니에게 가니 어머니는 너의 팬티를 빨아 주고 싶지 않다면 안정된 삶을 살라고 한다. 조에게 하겠다고 말을 하라고 강요한다. 조는 고민을 하던 와중 밴드부 출신의 학생이 공연하는 도로시 밴드의 피아노를 맞는 멤버가 잠수를 타서 혹시 피아노 연주를 해줄 수 있는지 연락이 온다. 조는 기쁜 마음에 가서 음악에 심취해서 피아노를 친다. 조가 마음에 들었던 도로시는 정장을 입고 7시까지 오라고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전화를 하면서 주변 환경을 신경 쓰지 않고 걷다가 맨홀에 빠지게 된다. 깨어나 보니 우주 같은 공간에 엄청난 빛이 다가오고 있었다. 조가 눈을 뜬 세상은 죽은 사람들이 가게 되는 곳이었다. 조는 가기 싫다고 도망가다가 옆 길로 떨어지게 된다. 떨어진 곳은 태어나기 전의 세상이었다. 제리는 그 곳의 안내자 같은 존재였다. 제리가 조를 다시 큰 빛이 뿜어져 오는 곳으로 보내려고 하자 조는 자신은 멘토로 왔다며 아무 배지나 골라서 붙이게 된다. 멘토로 오는 사람들은 생전에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을 주고 사회 좋은 영향을 주었던 사람들이다. 조가 배지를 단 사람도 노벨상을 받았으며 아동정신의학으로 많은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줬던 사람이었다. 멘토로 온 사람들의 역할은 인격들이 지구로 가기 전 배지를 달라고 여러 가지를 경험한다. 그 경험들이 배지를 채운다. 배지의 마지막 불꽃을 채워야 태어날 수 있었다. 그 불꽃이 어떤 것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그 불꽃을 찾는 것이다. 조가 맞은 인격은 22번이었다. 22번은 그 곳에서 가장 오랫동안 있었다고 한다. 마더테레사, 마리앙투아네트, 무함마드 알리등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아는 사람들이 22번의 멘토로 왔지만 아무도 22번을 지구로 가게 할 수 없었다고한다. 조도 처음에는 골머리를 썩였지만, 자신의 삶을 이야기를 하고 역할을 바꾸자고 한다. 22번의 불꽃이 채워져서 지구로 가게 될 수 있게 되면 그 배지를 가지고 조가 지구로 가겠다고 서로 협의를 한다. 모든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에서 정말 많은 것을 경험을 해도 22번의 불꽃은 채울 수 없었다. 죽은 사람들이 가는 세계에서 영혼을 세던 테리는 영혼이 하나 비는 것을 발견하고 누가 비었는지 찾으러 다닌다. 그러다가 조 가드너가 없다는 것을 알게되고 찾으러 다닌다. 22번과 조는 더 이상 안되겠다는 판단에 문윈드를 찾으러 간다. 그는 살아 있는 사람이지만, 한쪽에서 삶의 의미와 즐거움을 잃어버린 영혼 들을 배를 타고 다니면서 구제를 하러 다닌다. 22번과 함께 문위드를 찾아간다. 지구로 가기 위해서는 조가 어디 있는지를 알아야 했다. 그는 병실에 누워있었고, 그의 무릎에는 고양이가 있었다. 조를 지구로 보내기 위해 의식을 치르던 와중 조와 22번이 지구로 가는 통로에 빠지게 된다. 깨어나보니 조는 고양이의 몸에 22번은 조의 몸에 들어가 있었다. 영혼이 다른 곳으로 들어가자 일단 병실을 나가서 문윈드를 찾기로 한다. 문윈드를 찾고 조가 다시 몸으로 들어가기 위한 의식을 6시에 치르자고 한다. 남은 시간 동안 연주를 위해 조를 가꾸기로 한다. 실수로 머리를 다듬다가 고속도로를 내고 만다. 머리카락을 정리하기 위해 미용실을 방문한다. 거기서 매일 재즈 얘기만 하던 조가 삶에 미용사의 이야기도 듣게 되고, 자신의 이야기도 하자 많은 사람들이 같이 이야기를 듣고 공감을 했다. 정장이 찢어져서 엄마에게 수선을 부탁하러 간다. 공연을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자 엄마는 반대를 한다. 조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이야기 하자 엄마는 자신의 의견도 이야기를 하고 조를 이해하기로 한다. 그리고 좋은 정장을 만들어 준다. 조와 22번은 문윈드를 기다리기 위해 연주하는 클럽 앞에 앉아 있었다. 22번은 피자를 맛보다가 다른 사람들이 웃는 것을 보다가 낙엽이 떨어지는 것을 보다가 따뜻한 햇빛을 맞다가 살아 보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22번이 다시 돌아가기 싫어서 도망 갔다. 조는 22번을 조와22번을 테리가 쫓고 있었다. 조는 22번에게 너는 삶의 목표도 의미도 없으니 살 필요가 없다며 자신이 살아야 한다며 22번의 배지를 뺏어서 지구로 돌아간다. 22번은 상처를 받고 어둠 속으로 살아진다. 조는 밴드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내지만 마음 한 구석 허전함을 느낀다. 22번에게 사과를 하기 위해 다시 저 너머의 세계로 간다. 22번은 상처를 받고 도망가지만 조가 끝까지 찾아 가서 사과를 한다. 22번은 지구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조가 갈 수 있는 곳까지 함께 가준다. 조는 자신은 다시 엄청난 빛과 함께 살아지려고 한다. 하지만 제리가 22번에 대한 감사함을 표하며 조를 다시 지구를 돌려 보내주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아이들이 아닌 우리들을 위한 동화

어느 순간부터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의 우리의 감정들을 읽고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었다. 인사이드아웃, , 코코 등이 다 이야기 하는 것은 다르지만 우리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이번에는 더욱 어린이들을 위한 것이 아닌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들을 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 같다. 마지막에 조는 하루하루를 즐기면서 살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끝이 난다. 우리는 전세계적인 바이러스로 인해 사소한 행복을 잃어가고 있다. 카페에 앉아서 친구와 이야기를 하는 것, 자유롭게 세계 여러 곳을 돌아다닐 수 있는 즐거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것들에 우리는 제약을 받고 있다.  그런 사소한 행복들을 우리는 잊고 살다가 이번을 통해서 일상의 즐거움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삶의 사소한 즐거움을 잃어버린 우리에게 현재를 즐기면서 살고 있는지 묻는 것 같았다. 이 영화는 재택근무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한다.  그래서 더욱 삶에서 즐길 수 있는 사소한 즐거움을 잘 그려내고 있는 것 같다.

 

이전의 픽사를 기대하면 실망을 할 것 같다.

이전의 픽사라면 엄청난 감동을 전해준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감동 보다는 우리에게 성찰과 생각하는 시간을 주는 영화 같다. 그래서 이전의 영화와 같은 감동을 기대했다면 실망을 많이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 것 같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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