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9. 22:46ㆍ영화
Nobody 노바디
2021년 04월 07일 개봉
감독 : 일리야 나이슐러
오랜만에 통쾌한 액션 영화가 나왔다.
존윅 이후에 시원한 액션 영화가 나왔다. 영화 홍보 포스터에서는 존윅의 각본, 데드풀 감독와 함께 만든 영화라는 소개글을 보고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문구만 보고 영화를 보러간 나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 액션을 좋아한다면 정말 좋아 할 것이다. 육체적으로 붙는 액션들이 존윅 만큼 많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존윅보다는 호불호를 덜 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본지 1주일이 지났지만 다시 또 보러가고 싶다.
존윅 3는 대사가 10분 밖에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 만큼 대사가 없다. 존위 보다는 대사가 많고 조금 더 밝은 분위기 이다. 초반에는 조금 어둡다. 뒤로 갈 수록 주인공의 본 모습이 나오면서 영화는 점점 잔인 해지지만 분위기는 밝아 지는 것 같다. 어떤 면에서 약간 데드풀 같지만,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처음에는 뭐하는 아저씨었다가, 후반으로 갈 수록 잘생긴 아저씨다 라는 생각이 든다. 상황이 점점 안좋은 쪽으로 흘러가지만 오히려 그런 부분들을 기다려왔다는 듯이 이 일을 유연하게 진행한다. 상황을 즐기고 있다는 점에서 존윅이랑 다른 캐릭터 인 것 같다.
존윅이랑은 세계관이 달라서 완전히 비교를 할 수 없지만, 정말 재미있는 영화이다.
올드 팝과 함께하는 액션
영화가 초반에 시작 할때 영화의 사운드가 커서 귀가 살짝 아팠다. 시간이 지날 수록 적응 을 하게되면서, 사운드가 큰 것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주었다. 액션과 올드팝이 어우러지면서 더욱 신이났었다. 감독이 러시아에서는 뮤직비디오 감독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액션과 음악 선곡에 더욱 집중을 한 것 같다. 물론 갱과 관련된 영화인 만큼 영화 속에서는 다른 미국 영화들 보다 러시아어가 많이 나온다.
www.tunefind.com/movie/nobody-2021
노바디의 사운트 트랙이 올라와 있는 사이트이다. 영화를 보고 사운트 트랙이 마음에 들었다면 들어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익숙하지 않은 배우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배우들은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들은 아니다. 익숙 하지 않은 배우들이라 더 신선했다. 캐릭터를 표현 내는 방식이 조금 다른 배우들을 보고 있으니 어떤 작품을 했을까 궁금 해졌다. 주인공 역을 했던 밥 오덴커크(허치)는 배우, 감독,각본가의 일을 하고 있다. SNL의 작가진으로 합류해 1989년에는 상을 타기도 했다고 한다.
주인역을 했던 밥 오덴커크의 경우 배우보다 감독과 각본가 로서 더 일을 많이 해서 우리에게 익숙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익숙하지 않은 배우들이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니, 캐릭터를 표현하는 방식이 다른 것에 감사했다. 그리고 이런 재미있는 작품을 고생 하면서 촬영한 배우들에게 감사했다.
원래 공식 포스터는 위의 포스터이다. 개인적으로 공식 포스터 보다 처음에 첨부한 사진이 더 멋있는 것 같다.
영화는 끝에 쿠키가 있다! 짧지만 유쾌한 쿠키다.
영화와 막 이어지는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안보면 아쉬우니 보고 나오길 추천한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액션 영화를 봐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롯데시네마 샤롯데에서 관람을 했었다. 포스터를 직원에게 물어보니 배급사 쪽에서 못받았다고 한다. 지난번에 21브릿지 보러갔을 때도 포스터가 없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없다고 하니 너무 아쉬웠다. 포스터를 핑계 삼아 한번 더 보러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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