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후기

2021. 5. 5. 23:45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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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Those who wish me dead

소방관 한나는 지난 산불에서 아이들을 구하지 못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트라우마로 인해 심리테스트를 떨어져서 사람과 교류가 없는 관제탑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 날씨가 매우 사납던 날 강 근처에서 피를 흘리는 아이를 발견하고 관제탑으로 데려온다. 아이가 누군가에게 목숨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연락을 하려고 하지만 사나운 날씨로 인해 기계들은 먹통이 된다. 설상 가상 아이를 죽이러온 자들이 산불을 질러서 더욱 위험한 상황에 빠지고 만다. 그들은 과연 무사히 산을 내려갈 수 있을까?

 

미국의 자연 경관 

영화는 잔잔한 미국의 자연들을 보여주는 장면이 많다. 중간에 한나의 트라우마를 보여주는 장면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넓고 나무들이 많다보니 불은 빠르게 번져간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영화의 흐름에 따라 변해간다. 아이와 한나가 위험의 빠질 수록 자연은 더욱 매섭게 변한다. 처음에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바라봤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무섭고 안타깝게 느껴진다. 

 

출처 구글

좋은 것 같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안젤리나 졸리 이후 에도 배우들이 연기를 잘한다. 특히 쫓기는 아이 '코너' 역을 했던 핀 리틀 또한 연기를 잘한다. 앨리슨이라는 캐릭터 또한 멋있었다. 위험에 처하지만 상황을 침착하게 대처하면서 살아나가는 것이 멋있었다. 하지만 스토리가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다. 부정을 발견한 회계사를 죽이려고 하는 거물이 사람을 고용했고, 청부살인 업자들이 처음에는 부정을 조사하는 검사를 그리고 회계사와 그의 가족을 죽이려고한다. 청부살인 업자들로 도망가던 와중 트라우마가 있는 소방관 한나를 만나고 그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내용을 요약하면 2줄로 요약이 가능하다. 어느 영화든 요약을 하려고 하면 요약이 가능하다. 요약을 풀어서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영화의 역활인 것 같다. 하지만 영화는 청부살인업자로 도망가는 과정, 산불이 번진 곳에서 도망을 가고 살아남는 것의 초첨을 맞춘 것 때문인지 인물들의 설명이 부족한 것 같이 느껴진다. 영화의 엔딩 부분도 설명이 살짝 부족하게 느껴진다. 시작을 하려다가 끝난 느낌이었다. 이 영화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책에서는 이 이야기를 어떻게 풀었을 지 한 번 읽어봐야겠다. 

설명은 부족한 느낌이지만, 몰입감은 뛰어난 것 같다. 쿠키는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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