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3. 19:01ㆍ넷플릭스
배드 맘스 Bad Moms
감독 Directors : 존 루커스 Jon Lucas, 스콧 무어 Scott More
개봉 : 2016년 07월 19일 (한국 미개봉)
나쁜 엄마가 아닌 자신도 있는 엄마
에이미는 자식들을 위해 남편을 위해 비 정규직으로 일을 하지만 매일 매일 전쟁 같은 삶을 살고 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샐러드와 건강한 아침 점심 저녁을 준비하고 아이들을 데려오고 일주일에 한번은 운동을 하러 간다. 아이들을 위해서 매일매일을 열심히 노력을 하지만 남편은 온라인으로 어느 여성과 성관계를 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남편을 쫓아 내도 아이들을 사랑하기에 노력하지만 열심히 노력한다. 에이미는 PTA에 참석을 했다가 학교에서 학부모들이 빵을 파는 행사를 하는데 담당자로 지목을 한다. 에이미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좋은 엄마 하기를 포기 선언을 한다. 술집에서 칼라와 pta를 듣다가 따라온 키키와 술을 마시고 나쁜 엄마가 되기로 선언한다. 엄마가 되고 로망이었다. 조용한 아침을 먹는 것을 실천을 하고 아이들에게 직접 밥을 차려 먹으라고 하는 둥 자신을 위해 삶의 밸런스를 맞추려고 한다. 조용한 아침 끝낸 후에는 키키와 칼라와 영화를 보고 식당을 간다. 키키는 거기서 남편을 만나고 남편이 아이들은 어디 있고 왜 아이들이 돌보는 게 일인데 왜 여기 있냐고 묻자 계산을 하고 나간다. 빵을 파는 날에는 사온 도넛을 올려 놓았다. 전형적으로 가족에게 헌신하는 엄마인 회장이 에이미의 태도를 보고 딸에게 불이익이 갈 것이라고 한다. 자신의 삶에 밸런스를 찾아가는 와중 학교에서 가장 핫한 아빠 제시와 썸을 탄다. 남편이 다시 잘해보자고 해서 노력을 하지만 쉽게 되지 않아서 이혼을 결심한다. 딸은 어렵게 들어간 축구팀에서 회장의 입김 때문에 경기에 출전 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에이미는 딸을 위해 회장을 바꾸려고 한다. 투표를 독려를 위해 파티를 열지만 같은 날 파티를 열은 회장에 의해 사람들은 오지 않는다. 에이미 집에 모인 사람들은 열심히 놀다가 안 온 엄마들에게 문자를 보낸다. 회장의 연설을 지루하게 듣던 엄마들은 에이미의 집으로 모인다. 다들 에이미를 투표를 할 것 같았다. 회장이 몰래 에이미의 딸에 사물함에 담배를 넣어서 교장선생님에게 불려간다. 화가 난 딸과 아들은 아빠를 따라서 가기로 한다. 혼자 남겨진 에이미는 딸이 없자 포기를 하려고 하지만 키키와 칼라 덕분에 다시 회장 자리를 위해 투표 연설을 한다. 에이미가 회장이 되고 아들과 딸이 돌아온다. 전 회사에서 다시 돌아와 달라고 전화가 오고 에이미가 원하는 조건은 다 들어주기로 한다. 키키, 칼라와 놀려고 하는데 돈 많은 전 회장 덕분에 통 크게 놀게 되면서 영화는 끝난다.
마지막에는 주연 배우들의 어머니들과 인터뷰를 하는 영상이 나온다. 엄마라는 주제와 맞게 좋은 취지를 가지고 촬영을 한 것 같았다.
좋은 엄마는?
좋은 엄마의 기준은 무엇일까? 가족에게 무엇이든지 헌신하는 엄마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면 부모의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있다. 아이의 행실이 나쁘다면 부모님의 교육이 문제 일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아이에게 나쁜 일이 생긴다고 무조건 엄마의 부재가 문제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엄마가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하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가족이 행복 하려면 모두가 합심을 해서 노력을 해야 하는 것도 있다. 하지만 한 사람이 헌신을 해야지만 그 공간이 잘 돌아간다면 그것은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다. 키키는 전업 주부이고 칼라와 에이미는 워킹맘이다. 칼라는 다른 엄마들에 비해 엄청 자유로운 영혼이다. 키키는 남편에게 순종적이고, 에이미는 가족들을 위해 노력했다. 영화 후반에는 키키는 남편에게 큰소리를 치고 남편도 노력하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내 속이 시원했다. 가족은 작은 사회라고 한다. 그 사회는 다 같이 만들어가는 것이지 한 사람이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해줬다.
영화의 관람가는 18세이다. 그만큼 가감 없이 웃기다. 가족들이 보기에는 약간 선정적이다. 친구들과 보기에는 좋은 것 같다. 그들이 내일이 없이 노는 것을 보고 내가 다 신난다. 그들이 자신의 인생을 산다고 해서 자식들을 싫어하고 신경을 안 쓰는 것이 아니다. 너무너무 사랑하지만 나 자신도 챙기는 것이다.
여기서 PTA란
PTA는 Parent-Teacher Association 의 약자이다. 직역하면 부모와 교사의 모임이라는 뜻이다. 2차 세계 대전 이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교사와 선생님이 모인 교육 단체라고 한다. 예전에는 주로 어머니들이 많이 참석을 했다고 한다.
넷플릭스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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